광주 광산구 송정1동(동장 최용훈)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광민)는 전갑길 광산구청장, 국강현 광산구의회의원, 김인원 광산구의회의원 및 사회단체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송정1동 회의실에서 송년회 밤 행사를 가졌다.
송정1동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시점에 송정1동 기관ㆍ사회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며 주민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행사를 계획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어느 해보다 힘들었을 법한 어려운 이웃28세대를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소년소녀가장 등 중학생 5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과 장학금은 관내 독지가 오성중 현대자동차송정지점 대표, 선학봉 통장, 김종흘 주민자치고문, 강광민 주민자치위원장의 후원으로 이뤄진 것이다.
강광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송정1동 사회단체에서는 공동체 정신으로 우리 주변의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1만 3천여 주민이 한마음 한 뜻되어 ‘주민과 하나 되는 송정1동’으로 발전돼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저물어 가는 기축년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경인년 새해에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송정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가수왕 교실과 댄스교실 회원들의 뜨거운 무대로 펼쳐졌으며, 송정1동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 새해 소망 나눔 이벤트가 펼쳐져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송년의 밤을 맞았다.
한편, 송정1동은 지난 한해 저탄소 그린시티 조기실현을 위해 2월 광산구 동 최초로 관내주민 300여명과 함께 저탄소그린시티 주민결의 대회와 저전거타기운동 캠페인을 가졌고, 탄소배출원의 주범인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도심속 녹화사업과 도시미관을 위해 사랑병원 앞 공한지를 꽃동산으로 조성했으며, 광주공항앞 산책로에 수세미, 조롱박 등 넝쿨터널, 체육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수년동안 꾸준히 운영해 온 알뜰시장 등이 전국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9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 송정1동, ‘주민의 가슴속에 불을 밝히는 송년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