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운남동(동장 백종진)은 17일 동 주민센터에서 2009운남동 동정보고 및 제7회 주민복지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갑길 광산구청장, 박석원 광산구의회의장, 유재신 광주시의원, 이정남 광주시의원, 송경종 광산구의회의원과 내빈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2009년 운남동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성원해 준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랑나눔으로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합과 주민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펼쳐진것.
식전행사로는 오명자 통키타 가수의 트롯트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이어 운남동 주민자치위원회(부원장 최전규)는 지역 발전과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인사와 단체에 대해 표창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격려했다.
전갑길 구청장은 축사에서 “운남동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동이어서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지어지게 됐다”고 말하며 "주민복지한마당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하는 운남동민이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전했다.
최전규 운남동 주민자치위원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주위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들게 최선을 다해 생활하신 분에게 세밑을 맞아 여러 사람들의 조그만 정성을 모아 사랑의 선물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하고 정감 있는 행사로 운남동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 성숙하고 시민의식을 지닌 운남동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단체가 협력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운남동이 모두가 살기 편하고 행복한 복지마을이 될수 있도록 힘써나가자“며 인사말을 전했다.
백종진 동장은 “주민복지한마당의 참뜻을 살려서 행사를 계속 추진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설 계획이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운남동의 봉사자들과 독지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동의 주민복지한마당은 2003년 동 주민센터가 신축된 이후 동과 주민자치위원회, 각 사회단체가 합심해 매년 어김없이 실시해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