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동철 국회의원)이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동행’이란 이름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이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광주전역에서 광주·전남 적십자혈액원의 후원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12일 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원회는 오전9시30분 광산구 어등산 입구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최근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인해 헌혈자가 줄면서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상황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민주당 광산구갑지역위원회 위원들은 헌혈과 함께 등산을 하러 어등산을 찾은 주민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나명선 민주당갑사무국장은 “헌혈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오늘날의 첨단과학으로도 인공혈액을 만들 수 없다. 오로지 사람의 몸에서 채취한 혈액만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 50㎏인 여자는 3500㎖, 60㎏인 남자는 4800㎖이 혈액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약 10%정도는 여분으로 비장, 간 등에 저장되어 있어 320ml 또는 400ml의 전혈헌혈이나 500ml의 혈장성분헌혈은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 발표된 외국 연구사례에서는 헌혈이 오히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두려워 하지 말고 헌혈에 적극참여해 줄 것을 권면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강광민 송정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건장한 남자일찌라도 헌혈을 한다고 생각하면 왠지모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헌혈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고 설명을 들으니 용기가 났다”며 “작은 봉사로 다른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민주당 광산구갑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
헌혈에 대한 일반상식
1.헌혈기준 가. 연령 : 만16세 이상 65세 미만 나. 몸무게 : 남자50kg이상,여자45kg이상 다. 헌혈 간격 : 헌혈후 2개월, 성분헌혈후 2주일 이상 지난 사람
2. 헌혈을 하면 과잉철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심장병을 감소시키며, 혈액검사로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므로 건강한 사람은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3. 헌혈자에 대한 검사내용 가. 헌혈 전 검사 : 문진, 혈액형, 혈액비중, 혈압 나. 헌혈 후 검사 : 혈액형(ABO, RH식),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ALT)매독항체 다.추가검사(헌혈 후 검사 이상자) : 간기능(AST) 알부민과 글로블린 비율총콜레스테롤, 요소, 질소
4.헌혈증서 이용 안내
의료기관이 헌혈증서에 의한 무상수혈을 거부할 경우에는 혈액관리법 제17조2항의 규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습니다(문의전화 : 062-60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