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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공군 군수사령부 전투기 부품전시,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큰 ‘인기’
[취재현장] 공군 군수사령부 전투기 부품전시,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큰 ‘인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4.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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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정경두)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단장 이창호 준장)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전투기 부품전시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윤장현 광주시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전시된 전투기 부품 전시를 꼼꼼히 관람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동철 국회의원,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 이동우 공군 군사령부생산관리과장,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정해용 대구시청정무조정실장, 이명숙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장, 만나이나비드 대표(이란), 사텍팔후드하룹알사위(두바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선도하는 공군이 항공무기체계의 부품견본 270여 품목을 전시, 부품과 관련된 기술도서, 부품 도해도 등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정경두 공군 참모총장은 "83년부터 항공무기체계 부품의 국내 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 F-5, F-16 등 공군 전투기들의 핵심 부품 320여가지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항공무기체계가 국산화할 수 있도록 도와 첨단 항공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벤처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좌로부터)윤장현 광주시장, 김동철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쓰러지지 않는다.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주조 등 뿌리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뿌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와 지역 뿌리기업의 수출증대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한 26일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 설명회, 비행체험을 위한 항공기 모의조종장치(시뮬레이터)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거리도 선사했다.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은 행사에 참여한 윤장현 광주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공군 전투기의 부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 항공기 부품이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보니 관리비용도 많이 들고, 현지로부터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 새로운 장비로 바꿔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군수 부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부품 개발에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사소한 부품도 매우 비싼 항공기 부품의 특성상 국내 기술로 국산화하면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뿌리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튼튼한 경쟁력을 갖고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었으며,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며 “이에 광주시는 뿌리산업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뿌리기술지원센터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첨단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전시된 전투기 부품 하나 하나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국내외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 7개국 126개사 272 부스 규모로 국내 우수한 뿌리기업의 제조설비와 장비가 전시됐고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전시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라남도, (사)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에서는 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 설비들을 선보였다.

이동우 공군 군사령부생산관리과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현물전시대상 268품목(부품 국산화 168품목, 정비능력개발 96품목, 군수품 상용화 4품목), 사이버 전시품목 403품목(부품 국산화 205품목, 정비능력개발 145품목, 군수품 상용화 53품목)등 전시 품목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사전에 참가기업의 설문조사와 KOTRA의 도움을 받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하며 독일,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두바이,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이란 등 23개국 45개사 48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했다. 

28일 오후 2시에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 찾아주기의 하나로, 111개사 105개 부스 규모의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가 열리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실시해 채용하며 무료 이력서 사진관, 이미지 컨설팅관, 무료이력서 작성대가 마련된다.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광주지역 금호타이어에서 생산된 전투기 타이어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각종 기술포럼도 열린다. 26일에는 ‘뿌리산업 이행보증 안내’ 등 뿌리기술이, 27일에는 ‘수소전기자동차용 수소저장기술’ 등 수소산업이, 28일에는 ‘전자선을 이용한 복합소재 개발’ 등 소재포럼이 열린다.

또한, 27일과 28일 오전에는 해외참가자와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의 관광도시로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공장을 시찰하고 무각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광한다.
 

[[취재현장] 공군 군수사령부 전투기 부품전시,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큰 ‘인기’]

윤장현 광주시장, 김동철 국회의원,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정해용 대구시청정무조정실장, 이명숙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장, 만나이나비드 대표(이란), 사텍팔후드하룹알사위(두바이) 등 내빈들은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 축하의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명숙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장, 만나이나비드 대표(이란), 사텍팔후드하룹알사위(두바이)는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개막식에서 수출계약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은 수출계약 MOU를 체결식에 참석해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우리의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뿌리 산업이 그러하다. 금형,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주조 등 튼튼한 뿌리 위에 든든한 먹거리와 일자리가 많이 생겨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출계약 MOU를 체결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를 전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이창호 공군 군수사령부항공자원관리단장, 오일근 광주그린카진흥원장, 정해용 대구시청정무조정실장, 이명숙 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장, 만나이나비드 대표(이란), 사텍팔후드하룹알사위(두바이)는 협약식을 마친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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