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포럼(이사장 김성수)는 7일 오후 3시 광산구 콜럼버스2층 대연회장에서 황룡강포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황룡강포럼은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라는 기치 아래 교육, 환경, 경제, 문화, 정치, 의료 등 사회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대안을 연구하고 건전한 정책을 제안하며 이를 공론화 하고 실천방안을 찾아 지역발전에 기여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좋은 친구가 되고자 설립됐다.
황룡강 포럼은 지난 6월 23일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이념으로 발기인대회를 갖고 7일 황룡강포럼 창립기념 세미나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창립기념 세미나에는 김동철 국회의원, 이정남 황룡강포럼 공동대표, 김성수 황룡강포럼이사장, 송병태 전 광산구청장, 윤봉근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위원 및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성수 황룡강포럼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전반에 대한 열린 토론을 통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의 광산을 열고 ‘보다 살기좋은 남도 땅’으로 진일보하는 초석이 되고자한다”며 “황룡강포럼의 기본 추진방향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는데 역점을 두고 광산의 모든 이들이 바라는 숙원사업에 대한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고통을 받고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해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노력봉사로 솔선수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국회의원은 “사회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바람직한 광산 발전 대안을 연구하고 건전한 정책을 제안함은 물론, 공론화 하고 실천방안을 찾아나가길 바란다”며 “황룡강포럼은 광산구의 발전과 광산구민이 행복을 찾아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남 황룡강포럼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광산을 전통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와 변화를 함께 살려 나가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광산’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설립취지의 의미를 살려 분야별로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선숙 연극배우 겸 국악인의 ‘우리소리를 통한 삶의 지혜와 행복’이라는 특별강연이 어어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강선숙 국악인은 “우리소리는 땅 끝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음폭의 제한 없이 자유자재로 부르는 소리로 극적이며, 더욱 감동적인 소리다”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여가를 즐길 때나, 일할 때 등 거기에 맞는 적절한 소리로 내 마음을 달래고 표현하기에 마음이 후련해지고 통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민족은 맛과 멋과 흥과 한을 갖은 민족으로 소리 역시 맛, 멋, 흥, 한을 가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을 표현하는 소리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소리 우리소리인 것이다.”고 말했다.
[ 황룡강포럼 창립기념 세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