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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새마을회, 기금마련 먹거리가게 운영
1913송정역시장에서 4월 16일(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광산구 새마을회, 기금마련 먹거리가게 운영
1913송정역시장에서 4월 16일(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4.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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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동체 살리기 기금 조성과 새마을회 운영비 마련 위해 팔 걷어붙이고 나서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구새마을회(회장 대행 이동만)이 광주송정역 앞 1913송정역시장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 가게를 열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희)는 4월 10일(월)부터 1913송정역시장 누구나가게에서 송정역시장의 옛 정취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동체 만들기 기금조성을 위한 먹거리가게를 16일(일)까지 7일간 운영 중에 있다.

메뉴는 오리고기와 떡갈비, 다슬기탕에 가래떡구이와 부침개 등 단순하지만 깔끔하고 정성껏 조리를 해 1913송정역시장의 옛 정취와 함께 별미를 느낄 수 있다.

박정희 회장의 주도 아래 일선 동 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리와 운영을 하고 있으며, 광산구새마을부녀회 박정희 회장과 이향순 부회장(수완동), 서선자 총무(우산동), 새마을문고 광산구지회 이연옥 회장, 광산구새마을회 이동만 회장 대행과 김준행 감사, 지도자협의회 박기준 총무(신가동 회장), 광산구새마을회 윤성미 사무국장과 임경희 지도과장은 매일같이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은 운남동새마을부녀회 박정자 회장과 장순덕 회원, 월곡2동 임현옥 회장, 도산동 백경희 회장과 여러 동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함께 하면서 시종 밝은 표정으로 음식을 만드는 등 기금마련활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광산구새마을은 최근의 새마을기 퇴출과 새마을장학금 대한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역과 주민을 위한 봉사를 위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급기야는 회장 공석으로 인한 재원부족으로 자체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12일에는 평일 대낮임에도 시장을 찾는 이들이 더러 있어 약간의 시장 느낌이 났고, 광주광역시새마을부녀회 유영애 회장을 비롯해 다른 4개구 새마을부녀회장과 서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전영달 회장과 노창기 사무국장들이 일부러 찾아와 이들을 격려하고 손님으로서의 역할까지 새마을회원 간의 화합하는 모습이 보였다.

박정희 회장은 “이번 먹거리장터는 송정역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송정역시장의 옛 정취를 느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동체 발전을 위한 기금조성 기여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시면 좋겠다”면서 “광주일등뉴스 독자들도 1913년부터 문을 연 1913송정역시장에 꼭 들러보시라”고 권유했다.

1913송정역시장 중간쯤에 있는 ‘누구나가게’는 상설 가게가 아니고 누구나 일정기간 빌려 쓸 수 가게로 먹거리가게와 살거리가게 두 점포가 있다.

 [광산구새마을회 먹거리가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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