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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관객 하나되는 창극, 가무악 선봬
예술가, 관객 하나되는 창극, 가무악 선봬
  • 조경륜 기자
  • 승인 2009.11.30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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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5일 ‘예(藝)풍(風)정(情)감(感)’ 무료 정기공연

예향 남도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올 한해 마지막 무료 정기공연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되는 창극과 가무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 도립 남도국강단 공연 (자료사진)

예술의 풍류 감성을 서로 나누는 정감어린 무대를 뜻하는 ‘예풍정감(藝風情感)’을 주제로 펼쳐지며 전통예술의 원형에 젊은 세대의 감성과 장르간 접목을 통해 우리 전통예술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 내용은 국악 관현악이 중심되는 콘서트 무대로 춤극, 창극, 타악퍼포먼스 무대로 구성됐다.

우리 전통예술의 고전극인 춘향의 ‘사랑’, 심청의 ‘효’를 본받아 우리시대 효의 표본으로 삼아보자는 의도로 만든 작품으로 전통예술을 새롭게 해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부는 ‘춤극과 창극 콘서트-춘향의 연애백서로 사랑을 배우고, 심청의 효심으로 감동을 느껴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를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게 각색해 춘향가는 국악관현악에 무용을 협연하는 춤극 콘서트 ‘향이와 몽룡의 사랑’이라는 공연으로 새롭게 각색했으며 이어 심청가도 국악관현악과 소리와 연극이 만나는 창극콘서트 ‘청-인당수’로 꾸며졌다.

제2부는 ‘가무악과 타악퍼포먼스 콘서트-새 생명의 힘이 전해지는 생동감 넘치는 북소리와 가무악의 일체감’으로 타악기를 주제로 국악 관현악의 선율이 무희들의 오고무 장단에 리듬을 맞춰 웅장한 타악의 세계로 인도한다.

특히 공연 중간에 국악 신동이 천재적 영감으로 기량을 뽐내는 판소리 신동무대, 사물놀이 신동무대가 ‘조화와 영감’의 세계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타악태권 무무(武舞)콘서트 <타무희>’는 우리 전통예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넌버벌(말 없이 몸짓으로만 하는) 퍼포먼스의 새 장르를 개척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절도 넘치는 태권도와 타악무의 화려한 율동, 소리굿, 국악관현악, 타악연주 등이 서로 어우러져 멋진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의 예술총감독인 김만석 상임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 서로 소통해 진정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서로 ‘예풍정감’의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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