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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사랑협의회, 도시가스시설 무료시공 주민감동!
가스사랑협의회, 도시가스시설 무료시공 주민감동!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30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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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화정1동 내방경로당에 도시가스시설 착공, 12월 3일부터 가스공급

순수 민간봉사단체 가스사랑협의회가 서구 지역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도시가스시설 무료 시공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 해주고 있다. 

지난 17일 민간봉사단체 가스사랑협의회가 서구 화정1동 내방경로당에 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가스시설 무료시공에 나섰다.

서구(청장 전주언)에 따르면 “가스사랑협의회가 화정1동 내방경로당에 도시가스시설을 무료로 시공, 12월 3일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열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가스사랑협의회’는 광주ㆍ전남 가스시공업체 대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이나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을 대상으로 가스설비를 무료로 시공해 주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2007년부터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어 더 더욱 눈길을 끈다.

가스사랑협의회는 지난 2007년 12월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구 상무경로당에 도시가스시설을 무료로 설치, 사랑나눔 1호점을 탄생시켰다. 

또한, 작년 4월에는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9세대를 대상으로 1천 1백만원을 들여 가스시설을 무료로 시공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금년 4월까지 2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화정중앙경로당, 장락경로당, 화당경로당, 쌍학경로당, 해태맨션 경로당 등에 연달아 도시가스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왔다.

시설공사에 필요한 사업비는 매달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 등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특히 서구청의 행정 지원과 (주)해양도시가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부터 업무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내방경로당 도시가스시설 무료시공사업은 지난 17일 착공, 1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게 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착공식에서 “유가불안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들 어려워 하고 계신다”며 “지속적으로 뜻 깊은 지원사업을 펼쳐주고 계신 가스사랑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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