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산점(점장 이영구)과 광산구 새마을 지회는 관내 차상위 틈새계층 가정과 외국인 주부, 장애인을 초청한 가운데 광산구 새마을지회와 함께 ‘사랑나눔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25일 광산구 우산동 이마트앞 광장에서 펼쳤다.
광산구 우산동 이마트점은 차상위 계층을 위해 배추 1,800포기와 양념을 비롯한 재료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새마을운동광산구지회는 23일 공급된 배추를 씻고 절이는 과정과 25일 버무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참여해 한국음식의 대표인 김치에 대해 알아보는 장이 되기도 했다.
이영구 이마트광산점 점장은 “이마트 광산점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동절기가 돌아올 때 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가져왔다. 지난해까지는 배추 1000포기를 전달했으나, 배추농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는 800포기를 더 전달하게 됐다”며, “광산구 20개동별로 김치를 전달할 때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빠짐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이마트 광산점은 해년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담가주기 행사를 갖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새마을지회는 광산구를 대표하는 관변단체로 지역민을 위해 늘 헌신 봉사하는 단체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이날 담군 김장김치 천팔백포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 외국인주부,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등 200세대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