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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제2회 전통폐백음식 경연대회 개최
광주시 북구, 제2회 전통폐백음식 경연대회 개최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11.19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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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점 지정 및 시식회도 함께 열려 남도 의례음식 보존・발굴 및 향토음식산업 활성화 모색
남도의 전통 폐백음식 솜씨를 겨루고 향토음식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전통 폐백 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광주시 북구청전경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남도 의례음식을 발굴 "보전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제2회 전통 폐백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폐백음식에 관심이 많은 주민 등 20명이 참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 제공한 식재료를 이용하고 주어진 4시간 안에 폐백닭 1쌍의 작품을 완성하는 경연을 펼친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광주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이애섭 심사위원이 작품성과 전통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순두부, 오리, 홍어 등 남도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특별전시 및 시식회와 남도소리 한마당 ‘얼씨구~지화자 좋다!’ 공연, 광주여류생활도예협회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남도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미향 광주의 맥이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경연대회에서는 이사령(북구 중흥동)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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