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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옴니버스 앨범』 제작
대구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옴니버스 앨범』 제작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7.03.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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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앨범 쇼케이스

[광주일등뉴스]대구 지역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하여 조성한 대구음악창작소는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앨범 제작을 통해 지역 독립뮤지션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2의 ‘신현희와 김루트’ 등 가능성 있는 대구 인디밴드 발굴을 비롯한 인디음악의 대중성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음악창작소는 『2015년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국비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대중음악발전 및 인디밴드 활성화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4대 글로벌 킬러콘텐츠(음악, 게임, 영화, 웹툰)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이다.

▲ 앨범제작 과정(2016년 9월 ∼ 2017년 3월)

이번 옴니버스 앨범제작 사업은 6개월여 동안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통하여 참여 뮤지션을 선발했고 지역의 유망한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하여 많은 시뮬레이션과 피드백 과정을 거쳤다.

또한 녹음 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앨범제작에 내실을 다졌으며 앨범제작 사업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및 뮤지션을 활용하여 지역 대중음악산업(협업 → 생산 → 소비 → 피드백 → 협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도 했다.

▲ 옴니버스 앨범 기념 콘서트(쇼케이스) ‘봄이 오는 소리’

지역 인디밴드인 오일밴드, 프렌져, 플라타나, 호우 등 총11팀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팝, 포크락, 어쿠스틱, 락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옴니버스 앨범으로 다가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19:30)에서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앨범 및 지난 연말 『대구음악창작소개소기념 콘서트 ‘청춘사운드’』에 참여한 지역 뮤지션인 ‘오일밴드’는 신현희와 김루트 소속사와 계약할 예정으로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옴니버스 앨범 기념 콘서트』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 향후 계획

이번 옴니버스 앨범 제작은 대구음악창작소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지역 뮤지션 창작지원사업으로서 향후 지역뮤지션에게는 역량강화와 중앙무대 등용문으로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전문가들에게는 활동영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또한 서울 홍대 등 큰 무대에서 지역 출신 뮤지션들이 공연기회를 가질 수 있는 ‘프로젝트형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문화콘텐츠과 윤정희 과장은 “인디음악은 한국 대중음악을 지탱시키는 정신으로 재평가되고 있는데 이 같은 평가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생산되는 인디 뮤지션들의 창작 앨범이 자리한다. 따라서 기존 음악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지역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혀주며 다양성의 원동력이 되는 인디뮤지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많은 지원과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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