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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seogu, 우리는 하나"
"Rainbow-seogu, 우리는 하나"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18 09:5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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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민자, 새터민 등을 포함한 국내의 다문화 가족이 150만 명을 넘어서면서 한국도 다문화 사회로 들어섰다.  

▲ 전주언 서구청장은 엠죽, 미수안, 딘티화, 빅투이 베트남 이주여성들에게 "소중한 만남을 통해서 한국사회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중 서구는 2009년 5월말 여성결혼이민자는 547명으로, 중국출신 여성이 311명(36%)로 가장 많고, 베트남 115명(21%), 필리핀 42명(7%)순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234명( 42%), 30대는 174명 (31%), 40대 102명 (18%)이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 서구(청장 전주언)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과 주민들이 서로를 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7일 오후 2시 서구문화센터 공연장 2층에서 500여명의 다문화 가족과 주요인사, 자매결연자들을 초청해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를 열었다.

이날 전주언 서구청장은 "다문화사회가 이처럼 급진전되는 상황이지만 우리사회는 아직 이들을 맞을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아 다문화 가족들이 적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구는 이런 가운데 댜앙한 방법으로 다문화 가족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레인보우 서구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한마당 축제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지구촌 아래 서로 한가족이고, 이웃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금자 서구건강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축제에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멘토라는 하의 의미를 무지개처럼 고운 일곱 색깔의 아름다운 인연으로 감정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만남을 통해 한국사회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다국적 문화교류의 장으로 신뢰와 믿음이라는 다리가 되기 위해 다문화 3H운동(HOP, HOPE, HAPPY)을 캐치프레이즈로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할 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통한 미래비전 21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될 것이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9개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노래와 무용 실력을 다문화가족 경연대회를 통해 마음껏 뽑냈다.

또, 중악곡예예술단(중국기예단)의 축하공연과 부대행사로 친정나라음식시음코너가 마련돼 각 나라별 코너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 ]


▲ 박금자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족은 생소하고 특별한 문화가 아닌 우리의 가까운 이웃으로 사랑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 '꽃보다 줌마'팀(베트남)은 엠세라누이야라디에 맞춰 멋진 베트남 전통춤을 선보였다.

▲ 행복한 가족팀(일본)은 좋아해 좋아해, 개구리올챙이 노래와 함께 멋진 율동을 선보였다.

▲ 강경자 서구청장 부인, 전주언 서구청장은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에 참석해 "이번 축제를 통해 상호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사회의 조기정착과 가족역량강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 아름다운 무지개(중국)팀은 '이예랑떼띠아오워떠싱'중국 노래를 선보였다.

▲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에 참석한 다문화가정여성들.

▲ 리따나 고신팀(태국)은 태국전통춤을 선보였다.

▲ 주경님 민주당 서구을여성위원장은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것을 보니 세계는 한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 아름드리다사랑회(중국)팀은 그녀는 예뻤다에 맞춰 멋진공연을 펼쳐보였다.

▲ 치평문화연대팀(중국)은 서구민의 노래를 불러 다문화 가정과 서구민이 하나됨을 나타냈다.

▲ 캄보디아 새댁팀(캄보디아)은 캄보디아전통춤 싸라반을 선보였다.

▲ 여성시대팀(중국)은 한국에 잘알려져 친국한 곡 '첨밀밀'을 불러 참석자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 서구를 사랑하는 모임팀(일본)은 '10월의 어느멋진날에'를 불러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중국기예단이 멋진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많은 인기와 박수를 받았다.

▲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에 참석한 500여명의 주민과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정은숙 서구여성합창단회원은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에 참석해 "다문화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 전주언 서구청장은 치평다문화연대(중국)팀에 시상을 한 후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 전주언 서구청장은 서구를 사랑하는 모임(일본)팀에 시상을 한 후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 전주언서구청장, 강경자 서구청장부인은 라따나 고신(태국)팀 수상에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 전주언 서구청장, 강경자 서구청장 부인은 치평다문화연대팀(중국)의 수상을 축하하며 격려를 전했다.

▲ 전주언 서구청장, 강경자 서구청장부인, 주경님 민주당서구을여성위원장과 제2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축제 경연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이번 한마당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한구성원으로써 서로 이해하고 하나되어 나가자"며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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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2009-11-20 00:37:43
&&다문화가족과함께하는 한마당경연대회가 각국나라별로 발표하는모습들이 다한국사람처럼봐지고 느꼐지내요,어느나라든지 정착해서살다보면 그나라사람들이 되어가는것같아요&&중국기예단공연도 사진찍은모습이 아주그냥끝내줘요!모두들연습하고 발표한다문화가족 여러분 사진으로봐도 멋져부러유!*전주언*서구청장님(다문화가족 모든분들을골고르 잘적응할수있도록 더큰힘을 부여해주세요) 박부길기자님~ 한캇트~한캇트 ~예술짱~

화이팅~you 2009-11-18 16:23:21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 어떻게 하면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노력해야할때입니다. 전 주언 서구청장님! 수고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