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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월동모기 이제 오갈 데가 없다
광주시 북구, 월동모기 이제 오갈 데가 없다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11.1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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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겨울철 모기 특별방제기간’ 운영 아파트, 대형건물 지하 등 월동모기 구제 실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겨울철 월동모기 구제를 위한 특별방제기간 운영에 나선다.북구는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기후환경 변화와 난방여건 개선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활동하는 모기를 구제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방제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청전경

이번 월동모기 특별방제는 최근 기온이 급감하면서 아파트와 대형건물 지하나 정화조 등 따뜻한 공간으로 모여드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모기가 기온이 낮은 외부로 피할 수 없어 효과적으로 모기 구제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북구는 방역대행업체 3개소를 선정하고 아파트와 대형건물, 정화조, 하수도 등 1,500개소에 대해 집중 방역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경유를 불완전 연소시켜 살충제를 살포함으로써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시키는 가열연막방식 대신 물을 사용하는 가열연무소독방식으로 방역을 추진하여 대기오염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월동모기 특별방제를 통해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정화조와 건물지하 등의 월동모기 구제활동에 함께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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