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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아동 심리발달 전문서비스’ 제공!
서구, ‘아동 심리발달 전문서비스’ 제공!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16 15: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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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문제행동, 학습장애 아이들의 사회심리적 문제해결 위해

ㆍ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바우처사업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아동 심리발달 전문서비스’를 도입, 시행에 나섰다.

아동상담치료 자료사진

서구에 따르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의 사회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아동 심리발달 전문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흔히 중독되기 쉬운 컴퓨터 게임을 포함해 학습장애, 문제 행동, 정서상의 문제 등 아이들의 사회심리적 문제를 조기에 치료․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사업은 만 5세에서 13세 사이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특히, 서구가 도입한 이번사업은 ‘출산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엄마 학교’ 프로그램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사업이다. 

아동 심리발달 전문서비스는 행동장애 아동들은 물론 일반 아이들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검사는 사전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서비스를 받고자 할 경우 11월 2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민지원과(360-7404)로 문의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15만원으로 국가에서 13만원이 지원되며 본인은 2만원만 부담하면 2개월간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특히, 서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부설 심리건강 연구소(소장 오수성 전남대교수)와 청소년빛고을(대표 한현성) 그리고 밝은마음 정신과(박순영)와 함께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바우처 사업이란 국가 주도방식의 일률적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서구는 지난 2007년부터 아동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미취학아동 책 읽어주기, 초등학생 비만관리, 초․중학생 문화체험 비전트립, 불량주택 개선사업, 출산후 우울증 치료를 위한 엄마학교 그리고 저소득아동 야간․주말보호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동기에 겪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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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2009-11-17 00:15:50
~~~~~~!!!!우리나라 편부,편모 아이들이 부모에게 받는사랑이부족해 혼자놀거나 자기자신뿐만알아 모든면에 적응이미약하고 집에서 인터넷게임에 중독된아이가 많아져모든면에 좀심각한것같아요,^&^서구청장님(아동심리발달 전문서비스)^&^홍보를잘하셔서 아이들이 건강하게잘적응을 잘할수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할상황인것같아요!!!!!~~~~~~ **기자님 항상수고가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