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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판소리 대축제 ‘빛고을 소리청’ 성료!
서구, 판소리 대축제 ‘빛고을 소리청’ 성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1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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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펼쳐져

광주시 서구청(청장 전주언)이 판소리와 남도민요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전통국악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판소리 대축제 ‘빛고을 소리청’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서구에 따르면 “국악 대중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지역민들에게 수준높은 판소리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다섯분의 명창과 함께 한 빛고을 소리청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5회째 맞이하는 빛고을 소리청 공연은 주민들의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판소리와 남도민요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펼쳐졌으며, 판소리 대통령상 수상자와 무형문화재 전수자 및 이수자 등의 소리꾼들이 참여했다.

9일 권하경 명창의 심청가와 문하생들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10일에는 전주대사습 대통령상을 수상한 윤진철 명창이 무대에 올라 적벽가 등을 공연했다.

또, 11일에는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 수상자 주소연 씨가 나서 심청가 등을 선보였으며, 12일과 13일에는 유영애 명창과 김지현 명창이 멋들어진 릴레이 공연을 펼쳤다.

서구청 관계자는 “소리의 본고장인 남도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판소리 명창들을 초청해 빛고을 소리청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국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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