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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정읍역 주변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 정읍역 주변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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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36km 47억원 투입 2019년 완료 예정, 1단계로 올해 560m 추진

[광주일등뉴스]정읍시는 정읍역 주변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내 한전 배전선로 등을 지중화 하는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된다.

사업구간은 총연장 1.36km로, 전체 사업비는 47억원이다.

우선 2017년 1단계로 18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연지동 농협 하나로마트∼정읍역∼잔다리목 구간 560m에 대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한전과 공가통신, KT에서 전선과 케이블선 등을 매설하고 기존 선로와 지장 전주를 철거할 예정이다.

내년 2단계에서는 기아자동차∼구정읍극장∼중앙로(380m) 구간을 2019년 3단계 사업으로는 잔다리목∼삼화타운∼수성삼거리(420m) 구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한전 등과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사업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7일 주민 합동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의 의견을 수렴했고 8일에는 한전 정읍지사와 KT 정읍지점, 공가통신 6개사 등 관련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생기 시장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 등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주를 없애 도심 미관을 정비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시가지를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또 “통행의 어려움 등 사업 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업장 주변 시민과 상인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지중화사업은 정읍시와 사업 시행자가 각각 50:50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며, 한국전력공사와 KT, 공가통신사업자(LG유플러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세종텔레콤, CJ헬로비젼)가 시행하고 정읍시에서는 포장 복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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