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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르신 8371명에게 일자리 제공
전주시, 어르신 8371명에게 일자리 제공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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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8일 2017년도 전주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개최

[광주일등뉴스]전주시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8,3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 및 사회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공익활동형(4,217명) △공동작업·제조판매(383명) △전문서비스형(378명) △인력파견형(600명) 등 4개 분야 116개 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300여명 늘어난 8,37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거리환경개선사업과 지역아동연계사업,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강사파견, 거동불편 노인을 돌봐주는 노-노케어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공익활동의 경우 1일 3시간 이내(월 30시간)로 주 2∼3회 활동하며, 월 220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오는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취업·창업형 및 인력파견형은 사업운영 수익률 및 고용된 기업의 근로대가에 따라 정해진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945명과 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전주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가졌다.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자의 결속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은 결의를 다짐하는 힘찬 구호와 선서문을 낭독했다. 또, ‘100세 시대 건강관리’와 ‘시대를 초월한 지도자, 세종’을 주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동년배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소통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불러 일으켜 즐겁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살기 편안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며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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