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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임실군,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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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임실군은 8일 상성마을회관(임실읍 성가리)에서 상성마을주민, 향토자원개발연구소, 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018년도 사업 공모를 위한 추진사항과 ‘문화특화지역(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한국 치즈의 원조인 임실 성가리 치즈공장을 비롯하여 과거 임실의 읍치(邑治)로서 임실향교, 임실성당, 임실문화원, 천도교임실교구, 백로서식지, 상성마을벽화 등 임실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마을 만들기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했던 문화관광공간 재창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상성마을 일대에 임실치즈와 임실역사를 주제로 벽화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치즈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N치즈 50년사’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1966년 지정환 신부가 임실읍 성가리에 세운 치즈공장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문화마을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발굴하고 대내외에 널리 알려 주민의 정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마을단위를 대상으로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2018년 선정목표로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사업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추진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도 문화마을 사업에 선정되면 임실만의 문화마을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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