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16:48 (수)
도내 우수 산림자원을 이용한 활성화방안 이끌어 내
도내 우수 산림자원을 이용한 활성화방안 이끌어 내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8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주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 끝장 토론

[광주일등뉴스]전라북도 삼락농정 산림분과위원회는 지난 2월 9일(목)부터 지역 전문가들과 전북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지자원이용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밤(18:30∼22:30) 토론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참석자는 양용택 산림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전북연구원, 각계 전문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도, 시·군 관계자 등이다.

현재까지 4차에 거쳐 논의한 결과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하여 ① 전북의 임산물 생산액을 전국 대비 현재 10%를 12%이상으로 확대하고, ② 지역산림을 기반으로 목재팰릿 등의 에너지 자원화와 목재산업 활성화하기로 목표를 정했다.

전북의 임산물 생산비율을 높이기 위해 호두, 도라지 등 7가지* 단기 임산물 소득 육성 품목을 결정하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3차 회의)

* 호두, 고사리, 두릅, 도라지, 복령, 목이버섯, 표고버섯

특히 “호두” 품목에 대하여 수매 등급제* 도입 검토 및 호두 주산지인 충북 영동·경북 김천 그리고 도내 동부권을 포함할 수 있는 『무진장권역 호두유통센터』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4차 회의)

* 호두 수매 등급제 : 일률적으로 호두의 품질을 맞출 수 없음으로 타 과수와 같이 호두도 크기(피호두 또는 알호두) 등에 따라 등급을 정하여 수매하는 방식

산림 보전정책을 넘어 이제는 목재와 그 부산물 등 산림자원을 이용한 목재산업 활성화 및 에너지화(목재팰릿*) 등을 통하여 임업의 균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전북도 임업정책 핵심축으로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1차 회의)

* 톱밥을 압축하여 원통형으로 만든 6∼8㎜ 길이의 청정 목재연료

앞으로도 산림분과위원회는 민·관, 각계 전문가 등과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해 전북 산림분야가 당면하고 해결·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발굴·논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차 토론회(3.9일) :“두릅”의 생산·유통·판매 등 현황과 활성화 방안

▲6차 토론회(3.16일) : 정읍시 임산물유통센터와 6차산업화단지 조성 예정지 현장 확인(3.9일) 후 나타난 문제점 등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삼락농정위원회(산림분과)의 토론회를 거쳐 의사결정된 임산물 소득 육성품목에 대해서는 중앙 연구 기관, 관계 전문가 등과의 좀 더 세밀한 소통으로 품종개발- 생산-가공-유통을 융복합적 시스템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지역 산촌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