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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맞춤형지원사업 박차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맞춤형지원사업 박차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7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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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빨래방 세탁기 증정식, 취약계약 빨래근심 씻어내

[광주일등뉴스]김제시와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에서 운영하는 실버빨래방에 2,000만원 상당의 세탁기 12대를 추가 지원하는 실버빨래방 세탁기 증정식”을 관할지역 시의원, 읍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위원, 실버빨래방 운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공덕면 복지회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김제시 주민복지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버빨래방사업은 2008년 공덕면에서 최초 시행 이후, 2009년 김제시가 보건복지부 복지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포상금을 6개소에 지원하여 본격 시행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하기 어려운 이불빨래와 겉옷 등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복지이·통장, 노인일자리참여자,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수거에서 세탁, 건조, 배달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은 물론,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역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었다.

그러나 2017년 현재 13개 읍·면에 24대의 세탁기를 설치·운영 하는 등 취약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맞춤형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세월이 흐른 탓에 세탁기가 노후 되어 고장이 잦는 등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를 해소하고자 지난해에 김제시와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의 2017년 공모사업에 “실버빨래방 지원사업”을 신청하였으며 금년에 본 사업이 선정되어, 그간의 고민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게 되었다.

금번에 만경읍, 죽산면, 백산면, 용지면, 백구면, 공덕면, 청하면, 성덕면, 진봉면, 금구면, 황산면, 금산면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며, 본 사업의 출발지인 공덕면에서 증정식을 갖게 되었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하여 “주민맞춤형 사업은 발로 뛰는 행정과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일 때 가능한 것이며, 그것이 민관협력의 시작”으로서, “실버빨래방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돌보는 지역주민들의 안전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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