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아이 낳기 좋은 남구 만들어요!”
광주 남구(청장 황일봉)는 11일 오후 1시 30분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남구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남구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과 출산ㆍ양육에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황일봉 남구청장과 최종만 광주시 행정부시장, 운동본부 참여 19개 기관 및 단체의 임원과 회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운동본부는 남구발전교회협의회, 광주일신교회, 여성단체협의회, 남구새마을부녀회, 남구의사회,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광주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송원대 간호학과, 보건대 간호학과, 동아여고, 유치원협의회, 광주시 어린이집 법인회, 광주은행 백운동 지점, 승진실업, (주)빅마트, 남구주민자치위원회, 남구통장단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재롱잔치 공연과 출범식 경과를 담은 영상물 공연, 개회사 및 축사, 단체별 행동선언문 채택, 출범식 퍼포먼스의 순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당면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는 물론 사회 각계 각층이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남구 운동본부가 출범하게 됐다”며,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출산ㆍ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퍼포먼스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홍보용 수건을 펼치며 ‘두 자녀는 행복을 세 자녀는 번영을’이라는 구호를 연호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부대행사로 인구복지협회에서 마련한 ‘임산부 배려 사진 전시회’와 ‘아빠가 함께 하는 임신체험 행사’가 열렸으며, 남구보건소가 설치한 신종플루 상담소도 운영됐다.
한편 남구는 주민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 임산부ㆍ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 지원, 임부ㆍ태아교육문화프로그램운영,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출산맘 산후조리식품 지급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 아이낳기 좋은세상 광주시 남구 운동본부 출범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