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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값 받는 농업은 철저한 농기계 수리부터
제값 받는 농업은 철저한 농기계 수리부터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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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응급처치 요령도 함께

[광주일등뉴스]전라북도는 다가오는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 고장과 수리불편,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 등 농업인들이 농기계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봄철 농기계 순회 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일정 : 2017. 3. 6 ~ 3. 31(단, 토요일·공휴일 제외)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활동은 매년 농업인이 콤바인, 트랙터, 곡물건조기 등 농기계 고장시 수리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철 2차례 실시해 오고 있다.

봄철 농기계 수리봉사에는 5개 농기계 제조업체인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아세아텍(주), LS엠트론(주)로 구성되어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는 14개 시·군에 5개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전문 수리기사 7명과 5대의 차량으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각 제조업체별 순회 계획에 따라 실시하며, 읍·면별 일정은 읍·면사무소 또는 지역 대리점에 문의하여 수리를 받으면 된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전동력기계와 부속작업기를 포함하며,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검·수리를 무료(부품대금 실비 부담)로 실시한다.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계는 지역 사후 관리업소, 제조업체로 안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농기계 고장 응급처치 요령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전교육 내용은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금지 등 교통법규 준수와 농기계 점검·정비의 습관화, 안전화 등 작업 복장 착용 요령 등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하여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주행 농기계에 등화장치 부착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 등화장치 : 저속차량 표시등, 방향지시등(지원단가 : 100천원/개)

한편, 전라북도는 올해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부족한 농촌인력 해소 및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와 관련 8개분야에 112.8억을 집중 투자 할 계획으로 농기계임대사업 2개소에 44억원, 주산지일괄기계화사업 2개소 4억원, 여성친환형 농기계지원 13개소 8.9억원, 농기계대행 장비지원 7개소 14억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노후장비 대체지원 11개소 6.7억원, 농기계 사고예방 등화장치 부착지원 3.2억원과 농기계 종합보험 7,500건에 32억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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