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전주언)은 신종인플루엔자의 학교 내 집단 발병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단기간 내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11일 세광학교, 주월초등학교, 염주초등학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단체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서구관내 초,중,고학생의 단체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학교 단체 예방접종은 서구 관내 51개소로 특수학교 1곳, 초등학교 27곳,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7곳, 대한학교 2곳 등으로 만 8세미만 초등학교 29개교 7493명은 2회 접종을 실시한다.

금번 접종을 위해 서구보건소는 의사 6명(공보의1, 군의관 2, 일시인부1, 남광병원1, 보건지소장)과 간호사 18명, 행정요원 4명 및 운전원 4명을 6개반 32명으로 접종반을 구성했다.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접종팀 4개팀이 운영되고, 16일부터 12월 17일 까지는 6개 접종팀이 운영된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으로 서남대학교 남광병원 등 4개병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진료해 왔으며, 각종 행사에 참여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홍보 및 직접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 서구, 신종인플루엔자 학교 단체 예방접종 ]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