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튤립콘서트’가져!
아롱다롱 각양각색의 튤립 꽃망울로 가득한 아름다운 튤립 동산에서 눈길끄는 콘서트가 펼쳐졌다. 서구(청장 전주언)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튤립콘서트를 가졌다.
매년 운천호수, 매월호수, 상무시민공원 등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펼쳐온 서구는 지역 예술단체와 국악공연단체가 펼치는 튤립콘서트를 마련한 것!
19일 오후 2시 풍암생활체육공원 튤립동산에서 열린 튤립콘서트에는 ‘뮤지카’와 전남대학교 국악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아우름 국악단’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뮤지카’의 클래식 연주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8명의 뮤지카 단원들의 ‘비발디 4계(봄)’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곡 B Rossette’등이 연주됐다.
또, 오페라 카르멘 중 ‘하르베나’와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그리고 ‘목포의 눈물’과 ‘어머나’ 등 대중가요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삼색 앙상블로 선사됐다.
이어서 펼쳐진 국악공연에는 ‘아우름 국악단’이 출연해 ‘신 뱃노래’와 ‘남도 굿거리’ 등 흥겨운 국악공연으로 튤립콘서트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호수와 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도심속 콘서트는 자연을 벗삼아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할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활력을 만끽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튤립동산에는 인젤, 골든아펠돈, 린반덴마크, 네그리타, 다이너스티, 홀랜디아, 드리밍메이드, 알리딘 등 8종 8만여본의 튤립이 식재돼 있다.
[ 서구, ‘튤립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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