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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해빙기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3.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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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사면, 주요건설공사장 등 민관합동점검단 현장점검

[광주일등뉴스]대구시는 해빙기에 지반이 약화되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점검을 오는 6일부터 14일(9일간)까지 한다고 밝혔다.

점검 방법은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사전 예방차원에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점검결과는 즉시 조치하고 피드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계기관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재난취약시설물 사전 조사에서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집중관리대상시설(37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각 기관별 해빙기 안전관리계획수립 및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실태, 해빙기 대상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반으로 지난 2월 24일에 국도5호선 팔달고가교 동편 절개지 등 3개소에 대하여 민관합동으로 점검했으며, 사고위험이 높은 주요건설공사장 6개소를 선정하여 민관합동으로 표본점검하고, 나머지 건설공사장은 발주기관 및 인·허가 기관에서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긴급한 사항은 즉시 응급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전문가에 의한 정밀진단을 통해 보수·보강 조치하여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를 맞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신속히 해소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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