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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봄철 미세먼지 주범…비산먼지 잡는다
임실군 봄철 미세먼지 주범…비산먼지 잡는다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3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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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80여개 사업장 대상…특별 점검 실시

[광주일등뉴스]봄철 건조기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인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근절을 위해 임실군이 ‘비산먼지발생사업장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4월 말까지 건설공사장 토사 운반차량을 중심으로 약 80여개 사업장이 대상이며 이를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불시에 사업장을 찾아 방진벽, 방진덮개, 세륜 세차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살수시설 설치와 정상 운영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이송·수송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기타 환경관련법 준수사항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약 6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5개 업체를 적발하고 192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비롯해 장비 사용중지, 조치이행명령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공사장 및 토목공사장의 자발적인 비산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억제를 위한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먼지 관련 제보나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환경지도팀(☎640-23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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