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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산물전자상거래 주도… 제값받는 농업인 시대로
임실군, 농산물전자상거래 주도… 제값받는 농업인 시대로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7.03.0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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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전문농업인 육성, e-비즈니스 활성화 집중 교육

[광주일등뉴스]임실군이 소비자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입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앞장선다.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3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정보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오는 6월 23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소비자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과 모바일·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전략과 블로그 운영, 오픈마켓 활용법 등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자 중 총 수업일수의 70% 이상 출석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용법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IT 정보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반면 결석일수가 4분의 1 이상을 초과하거나 3차례 이상 대리출석을 하면 제적처리 되는 등의 패널티를 받게 된다.

농산물 전자상거래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매패턴 변화와 함께 유통비용을 크게 줄여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의 제값 판매를 가능하게 해주는 온라인 마켓이다.

군은 많은 농업인들이 온라인상 전자상거래를 활용하면 지역농산물의 활발한 거래를 통해 소득증대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민선 6기에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 등 농업의 6차산업화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임실군의 우수 농산물에 대한 모바일 마케팅 기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농업인의 정보화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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