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9 16:49 (금)
광주시 북구, 신종플루 예방에 의료인 자원봉사 ‘눈길’
광주시 북구, 신종플루 예방에 의료인 자원봉사 ‘눈길’
  • 최기영 기자
  • 승인 2009.11.1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인 6명 자원봉사 나서 - 훈훈한 감동 줘 신종플루 예방접종 큰 도움 될 듯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총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북구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국가 전염병 재난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의료인 6명이 11일부터 시작되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자원봉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 북구청 전경

이번 자원봉사로 나선 의료인은 효자요양병원(임동 소재) 의사 2명과 간호사 4명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예방접종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종플루 예진과 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북구는 학교예방접종을 앞두고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관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게 돼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도움의 손길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앞으로 의료기관 등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북구는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7개팀 35명으로 의료반을 구성하고,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95개학교 8만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급학교를 방문하여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의료기관의 자원봉사 참여는 신종플루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좋은 미담이 될 것이다”며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