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귀례 여성의용소방대원은 제47회 소방의날을 맞아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귀례 여성의용소방대원은 2003년 3월 25일 광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의용봉공 정신으로 화재예방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들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 3월 31일 광산구 월곡동 운남빌딩 상가화재 발생시 동료대원들과 함께 화재현장 교통통제 및 화재진압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 및 의소대원들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 하는 등 인근지역 대소화재진압에 적극협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한 대원은 매월 소집 교육에서 소방훈련, 소방시설, 응급처치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불조심 가두켐페인, 산불조심 켐페인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가로수 주변청소 및 꽃길가꾸기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매년 관내독거노인 살피기 및 사랑의 김장봉사, 경로위안잔치등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돌보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대원은 "동료 여성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진압활동을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깊이 체험했다"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분들의 필요를 생각하게 되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어려움이 보였으며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귀례 여성의용소방대원, 제47주년 소방의 날 ‘소방방재청장상’ 수상]

박부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