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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해빙기 위험시설 점검…안전도시 총력
동대문구, 해빙기 위험시설 점검…안전도시 총력
  • 장영승
  • 승인 2017.02.28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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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관내 30개소 축대·옹벽, 공사장 등 집중관리로 안전사고 예방 철저

[광주일등뉴스]서울 동대문구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는 해빙기 대비 침하,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에 대해 오는 3월말까지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 약화로 초래되는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것이다.

구가 지정한 집중관리대상시설은 관내 30개소로 축대·옹벽, 급경사지, 노후주택, 공사장 등이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과 주변 지반침하, 인접 건축물 피해 유무와 절개지 토사유실 및 낙석발생 여부, 낙석 방지망 등 안전시설 파손 및 유지 관리 실태, 축대·옹벽의 균열, 파손 여부다.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과 연계해 실시되며, 특히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과 공사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를 통해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민관합동관리로 수시 예찰 관리한다.

또한 구는 해빙기 안전점검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홍보과 함께 현수막, 포스터를 활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고,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성취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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