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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5월 23일 개막
구로구,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5월 23일 개막
  • 신예지
  • 승인 2017.02.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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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개봉작 중심 국내외 초청작 상영, 해외영화 특별전 등 진행

[광주일등뉴스]구로구가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시작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매년 열리고 있다. 조직위원장은 이성 구로구청장이, 집행위원장은 김한기 썬택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이다. 영화를 통해 꿈을 찾고 영화제를 통해 그 꿈을 발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펼쳐지며어린이, 청소년, 가족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초청작이 상영된다. 올해는 특히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을 중심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초청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해외영화 특별전이 마련된다. 특별전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국내 미개봉작들로 구성된다.

감독과의 대화, 감독과 배우 등 해외영화 관계인 초청, 영화 전문가와 함께 영화 제작 활동을 하는 영화워크숍 등도 마련된다.

개막식은 CGV구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작이 상영된다.

5월 30일에는 어린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이 열린다(장소 미정). 축하공연, 레드카펫, 수상작 상영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될 계획이다. 분장, 와이어, 더빙 등 영화 속 장면과 다양한 영화 기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내달 27까지 ‘키즈무비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구로, 어린이, 가족, 꿈, 미래 등을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 학생, 가족, 감독 등이 제작한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접수받는다. 2월 27일 현재 51개국 344편의 영화가 접수됐다. 공모작 중 국내 초·중·고생 작품을 대상으로 4월 22일 구로구민회관에서 ‘학생단편영화심사’가 진행된다. 초·중학교 학생 350명이 심사위원이 되어 수상작을 선정하는 어린이 영화제의 꽃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작품 구성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외 영화제 등과 MOU를 추진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참여형 영상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영화제 홍보를 위해 아역배우 정윤석 군과 김지영 양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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