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관악구, 해빙기 주민안전 위해 선제적 예방 행정 펼쳐
관악구, 해빙기 주민안전 위해 선제적 예방 행정 펼쳐
  • 한석훈
  • 승인 2017.02.2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대·옹벽·석축 및 건설공사장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광주일등뉴스]관악구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취약지점과 위험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녹고 어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해빙기에 각종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옹벽, 사면, 노후주택, 건설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집중관리대상시설 ’로 지정된 93개소는 물론 산사태 취약지역, 절개지 등 총 320여개소다.

또한, 점검기간 동안 상황근무반을 편성, 24시간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해 상시 비상대응체재에 들어갔다.

구는 해빙기 위험시설물에 대해 공무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책임 관리자를 지정,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 응급조치 등을 실시한다.

특히, D등급 재난위험시설은 주 1회 이상 정기점검과 호우특보나 기온상승 등 재난위험 징후 시 일 2회 이상 점검을 실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특정관리시설의 상태평가 및 등급을 조정하고,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입력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험요인을 해소해 나갈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는 대형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해당 동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