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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송전탑 문제 윤장현 시장에게로 불똥 튀나?
광산구 송전탑 문제 윤장현 시장에게로 불똥 튀나?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2.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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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송전탑변전소지중화대책위 “윤장현 시장은 송전탑 설치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요구하며 1인 시위까지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산송전탑변전소지중화대책위(이하 대책위)가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광주시청 앞에서 본량‧임곡 송전탑 설치 반대와 윤장현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송정리 5일장이 서는 2월 18일(토)에는 주민 왕래가 많은 송정리 영광통사거리에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임한필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대책위가 지난 12월부터 2월초까지 광주광역시 전략산업본부장 및 시장 비서실장을 통해서 송전탑 설치 등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과 향후 대책 등에 대한 윤장현 시장의 얘기를 듣고자 4차례에 걸쳐서 면담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

본량에 거주하는 이기연 공동위원장은 “한두 차례도 아니고 네 차례나 시청 담당자를 만나서 주민들의 요구를 전하고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입장만을 얘기하는 시청은 누구를 위한 행정기관이냐”며 강한 분통을 터뜨렸다.

대책위는 시장에게 면담 요청 전달이 된 것인지 아니면 시장이 면담을 거절한 것인지도 모른채 윤장현 시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또한 3월까지 1차로 1만 명 서명을 받기위해서 본량 및 임곡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송전탑 및 변전소 설치 반대 및 지중화 건설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으며, 2월 18일에는 광산구민을 상대로 영광통사거리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15명의 대책위 임원 및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오는 2월 22일 오전 10시에는 본량농협 2층 대강당에서 본량 및 임곡 주민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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