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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제14·15대 이주하·전선영 회장 이·취임식
전선영 회장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제14·15대 이주하·전선영 회장 이·취임식
전선영 회장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2.0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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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9개 단체에 약 1천명의 회원들 활동…여성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위해 봉사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 최대 여성단체협의체인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전선영 호가 출범했다.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선영)는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광산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산구의회 조승유 의장, 광산발전협의회 선병회 회장,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문진수 회장 등 내빈과 회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주하 회장의 이임식과 제15대 전선영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광산구의회 조승유 의장과 김동권·김선미·임이엽·정경남·정병채·최순이 의원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고, 광산발전단체장협의회 선병희 회장과 최길현 수석부회장, 광주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문진수 회장과 한국생활개선연합회 광주광역시회 나옥연 회장, 한부모가정복지시설 우리집 기세순 원장, 박승진 광산구자율방범연합회장도 참석하여 깊은 관심과 함께 이·취임을 축하했다.

김미경 총무(광산희망여성봉사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임하는 이주하 회장은 이임사에서 “보다 더 폭 넓은 사회참여와 비전 있는 여성단체협의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계획과 목표를 세워 놓고 이 모두를 다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은 도와주신 소속단체 회장님들과 여러 회원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힘써오면서,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대지원사업인 ‘하얀날개 프로젝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정성을 쏟았다”고 돌이켜 보면서 “15대 전선영 회장님을 중심으로 소속 단체장님들과 회원들이 하나가 되어 발전해 나가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주하 회장은 이날 민형배 광산구청장으로부터 ‘회장 역임 시 광산구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켜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구현에 큰 힘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하였고,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여성단체의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광산구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여 전선영 신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선영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광산구 여성단체협의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한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가슴 벅참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많은 활동과 성과를 이루신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당당하고 섬세한 여성의 자세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여성단체 협의회 활성화, 나아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각 여성단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고,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선영 회장은 또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 단체를 위하고 공익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건 서슴지 않고 하겠으며, 부족하지만 여성단체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믿음과 지원만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8년1월 2일 여성단체간의 유대를 강화하여 여성권익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함을 목적으로 창립되어 ▲여성주간기념행사 등 여성권익증진사업 추진 ▲명절맞이 결혼이주여성 우리문화체험행사 ▲폭력근절 및 출산장려캠페인 전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면 현재 9개 단체 953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초대 김금월 회장과 2대 정명순, 3대 선오님, 4대 장민자, 8대 송이례, 9대 김영진, 10대 탁근자, 11대 김정숙, 12·13대 김순애 회장이 참석하여 이·취임을 축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1964년 전남 보성에서 출생한 전선영 회장은 남편 구만본 씨와의 사이에 지운·진영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전선영 회장은 대한어머니회 광산지회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광산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송정동 생활안전협의회 희망우산 부단장, 광산구의회 의정모니터단, 시민참여예산위원회 건설교통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광주광역시장 표창, 광산구청장 표창, 광주지방경찰청장 표창, 광산소방소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참여 단체>

대한어머니회 광산지회(회장 전선영, 회원 35명,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광산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희, 회원 509명,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광산희망여성봉사회(회장 김미경, 회원 31명, 여성단체협의회 총무)

광산구여성의용소방대(회장 오경아, 회원 90명)

광산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회련, 회원 54명)

한국부인회 광산지회(회장 김정숙, 회원 87명)

자유총연맹 광산지회 여성회(회장 탁근자, 회원 73명)

한국청소년육성회 광산지회(회장 문인순, 회원 52명)

한민족통일여성회 광산지회(회장 양점덕, 회원 22명)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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