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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농협 당기순이익 2억 6천 달성
기재만 조합장, 30여 년 간 숨겨진 땅 찾아내기도
임곡농협 당기순이익 2억 6천 달성
기재만 조합장, 30여 년 간 숨겨진 땅 찾아내기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2.03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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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효‧백성근‧기안석‧정대오‧기재인‧고봉석 이사 무투표 당선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임곡농협이 도시형 농협과 달리 척박한 환경에서도 당기순이익 2억 6천만 원을 달성해 주위의 찬사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농업협동조합(조합장 기재만)은 2월 3일 오전 10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결산보고서 승인과 6명의 이사 당선인 결정 등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강경성 전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는 ▲2016년도(제46기) 결산보고서 승인 ▲정관 개정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일부개정 ▲이사(비상임이사) 선출 당선인 결정의 건 등을 의결과 보고사항으로 ▲2016년 결산감사보고가 있었다.

임곡농협은 6명이 정수인 이번 이사선거에서 기원효‧백성근‧기안석‧정대오‧기재인‧고봉석(접수순) 이사 등 6명이 등록해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여하한 잡음 없이 깔끔하게 조합원의 단결과 화합이 돋보이기도 했다.

기재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임곡농협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흑자 결산을 한 것은 여기 계신 임원과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님들이 조합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면서 “저희 직원들은 앞으로도 계속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서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곡농협은 직원 출신인 기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장의 진두지휘 아래 정확한 재물조사를 통하여 30여 년 간 잃어버렸던 땅을 되찾는 개가를 올렸다.

임곡동 주민센터가 점유하여 사용하고 있는 100여 평은 광산구청과 협의하여 1억 3천 1백만원에 매각하기로 했고, 광산경찰서 임곡파출소가 점유하고 있는 100여 평도 회수 및 매각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척박한 환경과 열악한 재정에 처해있는 임곡농협에게는 단비를 몰고 왔다”면서 “조합장과 집행부 및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

[임곡농협 정기총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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