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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2017년 연봉 계약 완료
KIA타이거즈, 2017년 연봉 계약 완료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7.01.30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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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김주형·이홍구 데뷔 첫 억대 연봉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KIA타이거즈(감독 김기태)가 30일 2017년 재계약 대상자 45명과의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인상자는 31명이며, 동결 6명, 삭감 8명이다.

먼저 투수 홍건희가 4천5백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100% 인상됐고, 김윤동도 2천 7백만 원에서 74.1% 인상된 4천 7백만 원에 재계약했다. 최고참 최영필은 1억 3천만 원에서 1천만 원 (7.7%) 인상된 1억 4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3억 원에서 2억 원 인상(인상률 66.7%)된 5억 원에 사인했다.

내야수 서동욱은 5천 8백만 원에서 158.6% 오른 1억 5천만 원에, 김주형은 5천 5백만 원에서 100% 인상된 1억 1천만 원에 각각 재계약을 마쳤다.

포수 이홍구는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42.9% 인상됐고, 한승택도 2천 7백만 원에서 14.8% 인상된 3천 1백만 원에 재계약 했다.

서동욱과 김주형, 이홍구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외야수 노수광은 3천만 원에서 126.7% 오른 6천 8백만 원에, 김호령은 6천만 원에서 3천 5백만 원 인상(인상률 58.3%)된 9천 5백만 원에 사인했다. 김주찬은 5억 원에서 20% 오른 6억 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투수 김진우와 고효준은 각각 1억 2천만 원과 8천만 원으로 동결됐다.

반면 지난 시즌 1억 4천만 원을 받았던 투수 심동섭은 3천만 원 삭감(삭감률 21.4%)된 1억 1천만 원에 도장을 찍었고, 외야수 김원섭은 1억 5천만 원에서 40% 삭감된 9천만 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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