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브라운배 광주ㆍ전남생활체육테니스대회(대회장 김기현)가 지난 7일 광주상록테니스장, 월드테니스코트장, 서구구립테니스장, 전남대학교 테니스장에서 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 광주ㆍ전남생활체육인들이 참여해 남자신인부, 골드부, 여자부로 나눠 초겨울의 쌀쌀함을 날리는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김기현 제11회 브라운배 광주ㆍ전남생활체육테니스대회장은 “테니스는 다양한 생활체육분야 중에서 스포츠맨십과 품격 있는 매너로, 지역과 계층 간의 화합을 이루는데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아주 멋진 스포츠다”며 “오늘이 내일을 살아가는 커다란 활력소가 되고, 동호인간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 박춘복 광주광역시 서구테니스연합회장은 “11회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브라운배 테니스대회를 통해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오신 대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매게임마다 상호 스포츠맨쉽을 보여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방식으로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 연합회 경기 규칙 및 셀프저지 룰 적용했으며, 예선 조별리그 후 각조 1.2위 본선진출, 전경기 5:5 타이-브레이크 노 애드 시스템 적용,예선조편성 시드배정(동일클럽 같은 조 편성 지양) 을 원칙으로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7일, 8일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8일은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잔여경기를 오는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제11회 BRAUN배 광주전남생활체육테니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