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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광주기독교 지도자 조찬 간담회
문재인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광주기독교 지도자 조찬 간담회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7.01.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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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후보와 함께하는 광주기독교 지도자 조찬 간담회가 23일 오전 7시 광주금수장 호텔에게 개최됐다.

김동찬 광주시의원(안수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선후보, 김재영 광교협회장, 채영남 통합총회장, 김혁종 (사)양림동산의꿈이사장(광주대 총장), 방철호 목사, 김용배 (사)양림동산의꿈 상임이사겸 사무총장, 김인기(사)양림동산의꿈 감사, 맹연환 전광교협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임우진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과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시의원, 교계목사, 장로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영 광교협회장은 기도를 통해 “선거철만 되면 일회성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가 아닌 진정으로 앞과 뒤가 같은 변함없는 후보 되기바란다”며 광주가 정치인들에게 휘둘리는 도시가 아닌 바른 주권을 행사할 수 있기를 원하는 기도를 했다.

채영남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교단협의회와 성시화운동본부가 어느 지역에 비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금번 (사)양림동산의꿈 창립대회를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기독인과 비기독인들이 하나 되어 광주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신다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재인대선후보께 당부드릴 말씀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는 국민의 피와 땀을 먹고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국민들이 투쟁으로 새로운 시대의 장을 마련했을 때 당리당략에 눈이 어두워진 야권지도자들의 분열로 독재정권의 연장 내지는 회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야권을 단일화하여 정권교체를 이루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정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선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광주를 잊지 않고 있으니 광주시민이 도와주시면 꼭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여정부 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광주의 예산을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점을 감안하여 올려 드렸었다. 본인이 당선되면 광주를 더욱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혁종 (사)양림동산의꿈이사장은 “양림동산의꿈이 발족되게 된 것은 광주 발전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는 절박함에서 시작됐다”며 “인근 도시인 여수는 년 간 1400만명의 관광객이 유치되고 있는데 반해 광주광역시는 년 20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개인소득은 1,588만 원으로 전국 광역시중 꼴찌이다. 양림동산의 개발로 관광객을 1000만명, 1인소득 2,000만원으로 올려 맛. 흥. 멋. 정. 어울림이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철호시민사회단체총연합회장은 “선거철만 되면 공약을 내걸고 광주를 사랑한다 하면서 선거가 끝나면 나 몰라라 하는 대선주자들이 나오는데 문재인후보께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공약을 지키는 후보 실천하는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배 (사)양림동산의꿈 상임이사겸 사무총장의 내빈소개와 김인기 (사)양림동산의꿈감사가 비젼 설명을 했다.

김인기 (사)양림동산의꿈감사는 “광주의 양림동 주변의 선교, 순교 유적지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부탁한다”며 “이를 대선공약에 꼭 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한 후 비젼을 설명했다.

덧붙여 김 감사는 “광주의 관광객 1000만명/년 시대를 위한 청사진으로 점 하나랄 수 있는 매년 0.1%씩의 국가 예산을 임기 중 책정해 주신다면 세계적 상징물과 통곡의 벽과 같은 조형물과 기독유물관, 문화관, 교육관 등과 예루살렘의 겟세마네 동산처럼 세계 제2의 양림동산을 꾸려 궁극적으로 서민경제를 살리고 찾아오는 광주, 가보고 싶은 광주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모두 발언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참모들에게서 아직 듣지 못해 구체적인 생각을 못했는데 광주의 현안인 것으로 알고 구체적으로 캠프에 전달해 주시면 검토해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며 “교계 현안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은 당내 모 의원이 발의했다. 철회한 건으로 법안에 신중을 기하겠다. 마지막으로 광주를 사랑하고 있는 중심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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