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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현세와 내세의 인생
[독자기고]현세와 내세의 인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6.11.30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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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수필가 김병연

팔자라는 현세의 인생

김병연 시인수필가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꿈꾸며 불로초(不老草)를 찾아 헤매던 중국의 진시황(秦始皇)은 50세에 생(生)을 마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장애자로 태어나 평생을 장애자로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지독하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그 가난을 자식에게 물려주고 생을 마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재벌 총수의 자식으로 태어나 엄청난 부(富)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생을 마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 나라에 태어나고 어떤 사람은 아주 가난한 나라에 태어나 극과 극의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합니다. 어떤 사람은 몇 개월 살지도 못하고 어떤 사람은 100년을 넘게 삽니다. 참으로 인간의 삶은 불공평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인간의 불공평을 흔히 팔자라고 말합니다. 성경적으로 보아도 팔자가 맞습니다.

예수님께 제자들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입니까? 자기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물었을 때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요한복음 9장3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니 팔자라고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경으로 태어난 것뿐만 아니라, 가난하게 태어난 것도, 부자로 태어난 것도, 장수하는 것도, 단명한 것도, 부자 나라에 태어난 것도, 가난한 나라에 태어난 것도, 미녀로 태어난 것도, 추녀로 태어난 것도, 조실부모하는 것도, 고아가 된 것도, 가난하게 사는 것도, 부자로 사는 것도 모두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행하다고, 불공평하다고 불평할 일이 절대 아닙니다.왜 내세인가?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벽이 생겼고, 죄의 결과는 육신의 죽음뿐 아니라 지옥의 형벌로까지 이어집니다.

현세에서 인간의 삶은 초로와 같습니다. 현세에서의 불행이나 행복은 일시적인 것이고, 내세에서의 불행이나 행복은 영원한 것입니다.

현세에서의 인생이란, 죽음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쉬지 않고 다가가고 있는 것입니다. 언제 죽음에 도착할지 모르면서 말입니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창세기 2장17절)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은 인류는 죽을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장27절), 죄는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영혼이 지옥의 형벌을 받게 합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마가복음 9장48․49절)는 말씀은 지옥의 실상입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서 초로와 같은 삶을 살고나면, 천국이 아니면 지옥이라는 영원한 내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브리서 9장12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장15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장31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장16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로마서 3장23절(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말씀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인류 최초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원죄도 있고, 세상의 잣대로 보면 살인․도적질․간음 등등의 악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죄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잣대로는 살인․도적질․간음 등등의 악한 마음을 먹는 것만으로도 죄가 됩니다(근거 마태복음 5장28절).

그뿐만 아니라 원수를 사랑하라(마태복음 5장44절)는 예수님 말씀을 거역하지 않을 인간이 과연 있겠습니까. 그 외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많은데 어떻게 다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인간은 누구나 죄인이 될 수밖에 없고 죄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인간의 죄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누구나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축복입니까.

현세에서 장래 불안 없이 사는 방법은?
평균수명은 길고, 정규직은 많지 않고, 정년은 짧고, 사회안전망은 열악한 세상에서 장래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은 대부분의 인간이 겪는 공통된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태복음 7장7절).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언 16장3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16~18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마가복음 9장23절).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장7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편1절).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편 121편7절).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편 18편2절).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시편 27편1절).

과학엔 답이 없는 것도 성경엔 답이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자 계시입니다.
이상의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감사하며, 열심히 기도하면 장래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믿음의 선택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17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장23․24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브리서 9장12절).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한복음 1장29절).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장31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28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나라(요한복음 5장24절).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한복음 6장47절).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죄 문제는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날마다 예배당에 나가서 죄의 용서를 구하는 것은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부정하는 것이며, 이는 잘못된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원죄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의 죄만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영원이란 어떤 상태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은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에 대한 속죄이며, 천국은 목사나 신부 등의 목회자를 통해서 갈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거의 날마다 죄의 용서를 구하는 집단(교회 등)을 선택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 등 성경 말씀을 믿는다는 것이며, 여기에는 감사와 순종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믿는 수많은 집단이 있지만, 어떤 믿음의 집단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생각을 가미하지 않고 성경 말씀대로 믿는 집단(교회 등)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외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장3․4절).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린도후서 9장7절).

헌금은 분명히 무기명으로 해야 옳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대부분의 집단이 헌금을 기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요된 헌금, 다시 말해 헌금을 기명으로 하는 집단(교회 등)을 선택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많이 내는 것보다 즐겨 내는 것을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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