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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7 바라보기’
‘강진군 2017 바라보기’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6.10.04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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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군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광주일등뉴스=공성남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전남 강진군이 추진해온‘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 후원키로 해 관련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자로‘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공식후원 명칭 사용과 함께 로고사용 권한을 승인했다. 문체부는 이날 이를 강진군에 공식 통보했다.

▲ 강진군 대표 관광지 강진만 '갈대숲'

문화체육관광부는 침체에 빠진 국내경기 회복을 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소득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향점이 같아 공식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강진군은 문체부 공식후원을 얻기 위해 그동안 중앙 관련부처를 수시로 찾아 강진군의 방문의 해 추진 논리를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세계경제가 장기 불황이 계속된 가운데 한국경제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군은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악순환된 지역경제를 살릴 특단의 대책으로 강진 방문의 해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고려청자, 영랑 시인 등 기존 관광자원에 강진만 생태공원, 마량놀토수산시장, 가우도,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음악창작소 중심 오감통, 세계모란공원 등 새로운 관광자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관광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이같은 노력으로 경제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꾀하겠다고 나서 오히려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좋은 사례로 삼을 만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진 방문의 해 추진기획단 관계자는“이번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결정으로 플래카드, 홍보물 등에 문화체육관광부 명칭과 B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 공식행사로 의미를 더욱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강진원 강진군수는“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는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우리 군 농수축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민의 소득창출이 최종 목표”면서 “관광수용태세 및 환대체계개선, 관광기반구축, 관광객 유치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관광상품화하고 군민들의 친절·청결·신뢰를 바탕으로 내년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방문의 해’는 지난 7월26일 전라남도, 8월21일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명칭에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식후원을 확정 받아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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