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16:47 (목)
강진군, 2017년 상․하수도 사업 국비 132억 확보
강진군, 2017년 상․하수도 사업 국비 132억 확보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6.09.26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일등뉴스=공성남기자] 전남 강진군은‘만덕지구 농어촌상수도확충사업’과‘강진덕동·봉황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등 8개 사업이 환경부로부터 2017년 상·하수도 정비 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132억 9천만원을 포함한 총 188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환경개선 향상에 탄력을 받게됐다.

▲ 상하수도 정비사업이 실시될 만덕지구 모습

특히, 이번 사업의 확정으로 매년 물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도암 귤동마을 등 20개 마을 주민이 큰 해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계곡수 등 마을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던 귤동마을 등 다산초당 주변마을은 앞으로 공무원교육원 이전으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교육생이 방문하고 다산초당 백련사를 찾는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군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7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공사를 완료해 광역상수도를 보급, 양질의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강진덕동․ 봉황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강진읍 덕동마을과 칠량면 봉황마을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가정하수가 정수되지 않고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던 것을 우수와 오수로 분리하고, 오수는 하수처리하여 방류해 악취제거 및 하천과 바다의 환경개선을 도울 계획이다.

강진군은 상수도보급률 58%(전국 98%), 하수도보급률 57%(전국93%)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보급률이 현저히 낮아 그동안 환경부와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강진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군민들의 물 걱정과 오염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최우선 과제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하수도 시설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청정지역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