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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연(蓮)’ 특화산업 위한 현장교육
강진군, ‘연(蓮)’ 특화산업 위한 현장교육
  • 공성남 기자
  • 승인 2016.09.2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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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재배 농업인, 연 가공·유통 시설 등 현장교육 나서

[광주일등뉴스=공성남기자] 전남 강진군 연재배 농업인 36명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연(蓮) 특화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 시흥시와 전북 김제시 연 선진 현장을 방문했다.

▲ 강진군 연재배 농업인 36명은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시 연재배 현장을 견학하고 있다.

첫날 현장교육은 경기도 시흥시의 연꽃 테마파크 견학에 이어 연근을 이용하여 가공·유통을 하고있는 예그린식품 등을 찾아 연근가루, 연근소스, 연국수 등 연근을 이용하여 상품화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은 김제시 365영농조합법인을 찾아 연 재배방법과 향후 연 산업 전망을 확인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농업인이 직접 연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삼현 연 공선출하회장은“3년전부터 연근 재배를 하고 있어서 노동력 절감 효과는 물론 소득 차원에서도 벼 대체작물로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며“군에서 매년 이렇게 선진 교육을 보내주고 있어 감사하고 교육을 통해 연근을 활용한 식품이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며“강진 연근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나갈 수 있는 그날까지 연 공선출하회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쌀값 하락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업인들에게 연 재배가 조그만 희망의 소식이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연 재배 농업인 한분 한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바쁜 농번기철에도 현장교육에 참여한 농민 여러분의 열정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연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연 재배면적은 27.3ha로 군은 연 공선출하회에 연근 수확장비를 적극 지원해 농업인이 직접 수확하고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2017년까지 재배면적을 4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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