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시장은 업무보고 청취 후 당부말씀을 통해 “서구는 신구도심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면서 모든 지역이 5대 권역별로 조화롭고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또한 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 등 6대 역점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층 높여왔다”고 격려하며 관계공무원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으로 살기 좋은 지역 전국2위에 선정된 것과 네 번의 대통령상, 지방최초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자치구로 인정받고 있는 것에 대한 축하를 전했다..
이날 박광태 시장은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잘사는 서구 건설을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가 시대가 요구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서구의 브랜들을 높이고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을 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직사회의 실적과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에게 봉사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공무원들이 되도록 강조했다.
시민 200여명과 함께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공무원은 시민들에게 최대한 봉사해야 하며 시민들은 공무원을 사랑으로 대하여야만 구정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공무원들의 대민봉사에 대하여 시민이 아니면 공무원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면서 민원인의 한 사람이라도 홀대하지 말고 잘 대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창정석 자연보호협의회 서구지회 회장은 주택가 짜뚜리땅을 매입해 쌈지공원을 조성하자고 건의했으며, 이동춘 화정3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화정역에서 중양교회 일원 교통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문장규 상무시장 상가번영회장은 쌍촌동 상무시장 진입도로 확장건을 제의했고, 이장희 유덕동 주민은 유촌동 상습침수 해결 및 농배수로 공사요망을 건의했다.
또, 김동근 양동통장은 양동 농협공판장 주변 소방도로 개설건과 김종면 서구모범운전자회 회장은 농성지하차도 상습침수 개선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박광태 광주시장은 이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하겠다고 말했다.
[ 구정계획 청취, ‘시민과의 대화’, 유관기관 방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