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은 5개 자치구 순방 두 번째로 남구를 2일 방문했다.
오후2시30분 황일봉 남구청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남구 방문은 구정현안보고 청취와 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남구의회, 남부경찰서를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태 시장은 업무보고 청취 후 당부말씀을 통해 남구는 서구로부터 분리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황일봉 청장의 리더십으로 희망 남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격려하며 관계공무원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남구는 효사랑 정신을 구정의 캐치플레이즈로 내걸고 주민들에게 효사랑 운동을 심어 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효사랑 시책이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시책이 되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21세기 지식기반시대를 맞아 지식재산도시 허브 구축을 구정의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특허 출원 등에 관심을 가진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책이라며 관심을 표명했다.
박광태 시장은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잘사는 남구 건설을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가 시대가 요구하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남구의 브랜들을 높이고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을 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직사회의 실적과 성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에게 봉사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공무원들이 되도록 강조했다..
시민 300여명과 함께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공무원은 시민들에게 최대한 봉사해야 하며 시민들은 공무원을 사랑으로 대하여야만 구정이 발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남구 노대동에 건립된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김치연구소 유치, CGI센터 건립 등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남구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남구방문에서는 구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특히, 생활체육지원차원에서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즉시 계획을 세워 검토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