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2016 천연염색 우리들 연구회전 – 자연을 물들이다’ 전시회가 장덕도서관에서 1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2일부터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장덕도서관 1층 장덕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데 김민숙·김월숙·안후정·유라 성미숙·홍성숙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회에는 김민숙 작가의 ‘여명’, 김월숙 작가의 ‘숨은 한글 찾기’, 안후정 작가의 ‘작은 설레임’, 유라 성미숙 작가의 산수화, 그리고 홍성숙 작가의 ‘디딤’을 비롯해 이들 다섯 작가의 역작들이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호남대 건축과 출신으로 현재 나주시 천연염색 문화관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후정 작가는 “이번에 전시된 천연염색 작품들은 수차례씩 정성스레 물을 들이고, 옷감도 홀치기 기법으로 한 올 한 올씩 홀쳐낸, 다섯 작가들의 정성과 땀이 베인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전시회에는 천연염색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은 물론이고 장덕도서관에 왔다가 전시회에 들른 중학생들도 관심 있게 작품을 감상하는 등 발걸음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작가 프로필>
김민숙 작가 – 광주광역시 공예단체연합 木·金·土·色·紙 전 2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2회 수상, 한국·대만 천연염색교류전 2회, ‘색울림합창’6인전(무등갤러리),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강사, 문화예술교육강사,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탐험대.
김월숙 작가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 졸업, Korea Art New Wave 전(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세계엑스포기념 ‘한국미술의 오늘’전(이탈리아 밀라노), 대만·한국 천연염색교류전(대만 타이중 호로돈문화센터), ‘한류미술의 물결전’(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 한국미술협회 회원, 광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 천연염색지도사
안후정 작가 – 호남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색울림합창 6인전, 한국·대만 천연염색교류전 참여, 중요 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기획전시 참여, 제11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입선, 현 나주시 천연염색문화관 교육강사, 현 ㈜비전랜드 나주연구소 근무.
유라 성미숙 작가 – 2016 창작스튜디오 개인전, 2016 한중문화관특별전시 개인전, 2016 Seoul Modern Art Show(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현 서울미협 회원, 한국패션디자인협회 회원, 2016 대한민국 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상.
설등 홍성숙 작가 - 대만·한국 천연염색교류전 2회 참여, 무등갤러리 외 천연염색그룹전시회 다수, 한국·대만 50인 천연염색교류전 참여, 제9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장려상, 제10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특선, 제11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대전 동상(기업인상), 제1회 한복디자인공모전 장려상.
[전시회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