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동곡동 주민들 보훈가족 초청 오찬간담회 가져
투게더광산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곡동 지사협’)가 지난 3일 보훈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는 6·25참전용사, 상이군경, 5·18유공자 등 보훈가족 25명을 비롯해 동곡동 지사협 위원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웠던 시절에도 불구하고 나라 사랑을 실천한 보훈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주민들은 ㈜야생양봉원의 후원으로 마련한 벌꿀세트를 보훈가족에게 전달했다.
오금석 동곡동 지사협 위원장은 “점차 희미해지는 기억과 정신을 되살리고 계승해 공동체를 지키고 건강하게 가꾸는 사업을 주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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