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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안동시와 지식재산도시 교류협약 체결
남구, 안동시와 지식재산도시 교류협약 체결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1.02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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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안동시청 대회의실서

광주 남구(구청장 황일봉)와 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지식재산 교류를 위해 손을 잡는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양 기초자치단체는 오는 4일(수) 오전 1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식재산도시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한 안동시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 이번 협약식에는 황일봉 구청장과 김휘동 시장, 박춘수 남구의회 부의장,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등 양 기관과 의회의 주요 간부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안에는 양 기관이 지식재산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양 지역의 지식재산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지식재산과 관련된 사업의 발굴과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사업별 세부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해 나가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황일봉 청장은 “안동시가 우리 남구보다 큰 도시이지만 이제 막 지식재산도시를 선포한 만큼 우리 구의 경험과 노하우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양 도시는 물론 영호남간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주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식재산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무원들과 주민들로부터 1,57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해 특허 등록 40건ㆍ특허 출원 15건ㆍ사업화 6건(로열티 수입 4천5백여만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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