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더불어 따뜻한 자치공동체 광주 광산구’ 700여 통장들의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광산구통장단장협의회(회장 윤규옥)는 4월 29일 풍영체육시설단지에서 광산구 21개동 700여 통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광산구통장단협의회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한마음축제는 ‘우리는 광산의 자치경쟁력 공감과 신뢰의 마을리더’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개회식에서 우수통장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개회식 후 방송인 신조한(광주CMB 아나운서)의 능수능란한 솜씨와 댄스그룹 '샤넬'의 파워풀한 율동 등으로 명랑운동회, 댄스타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이어지면서 통장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
이날 대회사에서 광산구통장단장협의회 윤규옥 회장(월곡1동 통장단장)은 “참여와 자치로 만들어가는 광산구는 이웃의 웃음소리가 마을마다 가득할 수 있도록, 살아가는 이웃으로, 같은 일을 하는 동료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믿음직한 친구로 서로 아껴주자”고 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연말 발표한 지방자치경쟁력지수에서 서울의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전국 230여 지자체 중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통장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거둔 성과”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서로 위로하고 힘을 얻는 유쾌한 자리가 되시라”고 격려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민형배 광산구청장과 광산갑 김동철 국회의원, 광산을 권은희 국회의원, 광주광역시의회 김민종·김옥자·이정현 의원, 광산구의회 임이엽 부의장을 비롯해 김광란·김동권·김동호·김선미·박삼용·이준형·정경남·정병채·정은아·조상현·조승유·최순이 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민과 함께 했다.
한편,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김광란 의원과 정경남·최순이 의원, 민중연합당 김선미 의원의 주민 속에서 주민과 함께 녹아드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