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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금당산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서구, 금당산 공중화장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 박부길 기자
  • 승인 2009.10.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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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광주시 서구 금당산 공중화장실이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 다음달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된 금당산 공중화장실

서구에 따르면 “행안부와 조선일보,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품격 높은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서구는 지난해 2억 7천 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5개소의 공중화장실을 신축했다.

금년에도 서구는 총 7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 2개소의 첨단위생화장실 신설 및 상무시민공원 공중화장실 등 14개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등 공중화장실 선진화에 힘을 쏟았다.

한편,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153개소 화장실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심사위원의 현장실사를 거친 이번 심사에서 금당산 공중화장실은 화장실 이용률을 극대화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숲속의 펜션’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외관으로 주변 풍광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로 금당산 공중화장실 입구는 노천카페와 분위기로 책도 읽을 수 있는 등 멋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내부 설비 역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기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냉난방기가 설치돼 있으며, 사람이 들어오면 감지센서가 작동해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해주는 자동음향기기까지 설치돼 있다.

이용에 따른 편의 제공을 위해 목재재질의 데크 계단을 기존 산책로와 연결하였고, 어린이와 노약자 등을 위해 완만한 경사로도 마련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명품 공중화장실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행안부 주관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3억 2천여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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