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 동부경찰서 강력3팀 김삼곤 경위 등 4명은 19일 오전 10시경 서구 농성동 00PC방에서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문모(29)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고, 향군법 위반으로 지명 통보된 수배자로 지난 3월 15일 오후 3시 10분 경 광주 동구 박모씨의 집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을 확인하고 담을 넘어 들어가 현금, 귀금속 등을 절취하는 등 광주·전남일원에서 총 10회에 걸쳐 도합 시가 7,201,000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로 발생장소 골목 입구에 설치된 CCTV로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후 피해품 중 귀금속이 있어 관내 금은방에 장물로 처분할 것을 판단. 관내 금은방을 뒤져 피의자를 찾아냈다.
금은방 주변의 CCTV를 통해 피의자를 추적, PC방에 출입사실을 확인하고 잠복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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